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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6 18:27 수정 : 2005.10.17 09:35

큰일날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채드 퀄스가 16일(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안방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가 던진 방망이를 피하고 있다. 휴스턴/AFP 연합

가르시아 호투로…애스트로스는 2연승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차전 패배 뒤 쾌조의 3연승 행진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1패 뒤 2연승으로 한발 앞서 나갔다.

화이트삭스는 16일(한국시각)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원정 4차전에서 선발투수 프레디 가르시아의 완투와 홈런 2방을 앞세워 엘에이 에인절스를 8-2로 물리쳤다. 이로써 7전4선승제 승부에서 3승1패를 기록한 화이트삭스는 1승만 추가하면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오른다.

화이트삭스 선발 가르시아는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2실점으로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하고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화이트삭스 타선도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방망이로 상대 마운드를 공략했다. 1회말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톱타자 스콧 푸세드닉의 볼넷과 이구치 다다히토의 몸 맞는 공 등으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뒤, 폴 코네코가 통쾌한 좌중월 3점홈런을 날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 1점을 내준 화이트삭스는 3회 칼 에버렛의 1타점 중전 적시타에 이어 4회 터진 피어진스키의 중월 1점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화이트삭스는 6-2로 앞선 8회 1사 2·3루에서 조 크리드의 주자일소 2타점 적시타로 8-2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차전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안방 3차전에서 선발 로저 클레먼스의 호투 속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추격을 4-3으로 뿌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방어율왕 클레먼스는 매트 모리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6이닝 6안타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반면, 모리스는 5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멍에를 써 희비가 엇갈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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