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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2 08:58 수정 : 2005.10.22 08:58

예상대로 이승엽(29.지바 롯데 마린스)이 일본시리즈 1~2차전에서는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22일 '스포츠닛폰'은 바비 밸런타인 롯데 감독이 이날부터 시작되는 한신 타이거스와의 재팬시리즈 1차전에서 이승엽 대신 파스쿠치를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기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승엽을 제치고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파스쿠치는 이후 이승엽과 바통터치, 2군에서 쭉 머물다 시즌 말미 1군에 올라왔다. 올 시즌 1군 경기 33경기에 출장, 8홈런을 기록했다.

밸런타인 감독은 1차전 선발이 좌완 이가와 게이인 점을 고려, 소프트뱅크와의 퍼시픽리그 챔피언결정전 때처럼 좌완 선발이 나올 경우 우타자를 7명이나 집어 넣는 라인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2차전 한신의 선발 역시 좌완 시모야나기 쓰요시가 나설 것으로 보여 이승엽은 홈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경기에서 선발 출장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선발 출장 기회를 파스쿠치에 내줬지만 이승엽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한 방을 해결해 줄 대타로 일본시리즈 첫 출장을 준비 중이다.

한편 밸런타인 감독과 오카다 아키노부 한신 감독은 21일 만나 퍼시픽리그 룰에 따라 이번 일본시리즈에서 선발 예고를 하기로 합의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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