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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4.22 22:13 수정 : 2016.04.22 22:13

넥센 신인투수 7이닝 무실점 첫승

박주현
넥센의 신인 우완 박주현(20)이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엘지(L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 사구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데뷔 첫승을 올렸다. 삼진 5개를 곁들여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현은 장충고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으로 입단해 올해 처음으로 1군 마운드를 밟았고, 4번째 등판 만에 승리를 따냈다. 반면 엘지가 장고 끝에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스콧 코프랜드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넥센전에서 데뷔 등판한 코프랜드는 3⅓이닝 동안 7실점(6자책)을 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잠실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8-2로 물리쳤다. 두산의 선발 유희관은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시즌 2승을 챙겼고, 7회 대타로 나선 김재환은 통렬한 만루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은 팀의 에이스다. 점차 자기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김재환은 압박감 속에서 한번 쳐보라고 내보냈는데 잘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 따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5회초 이용규의 안타와 정근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5회말 곧바로 2점을 내주며 1-2로 역전당했고, 7회 대량 실점으로 완패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22일 전적
두산 8-2 한화, 넥센 10-2 엘지, 케이티 13-3 삼성, 롯데 7-5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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