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희망더하기’ 실종 아동 찾기 3번째 캠페인
NC 다이노스, 대한체육회도 ‘동참’
야구장에서는 ‘야구’만 하는 게 아니다. 공익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에스케이(SK) 와이번스가 지난 6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희망더하기(희망+)’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도 그 중 하나다. 올해 처음 시작돼 7일 기아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세 번째 캠페인이 진행된다.
‘희망더하기’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은 에스케이 선수들이 유니폼에 선수의 이름 대신 실종 아동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에 출전해 실종 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함과 동시에 야구팬과 대중을 대상으로 실종 아동 이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에스케이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미 첫 번째와 두 번째 캠페인을 통해 높은 호응도를 얻어냈다.
세 번째 캠페인 때는 엔씨(NC) 다이노스와 대한체육회가 동참한다. 엔씨는 7일 한화 이글스와 마산 야구장 홈경기를 ‘우리아이 지킴이, 182’ 미아방지 캠페인 데이로 정하고 타자 헬멧 및 수비 모자에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신고번호인 ‘182’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전한다. 박민우(NC)와 서진용(SK)이 함께 촬영한 미아 방지 교육영상도 경기 전과 클리닝 타임에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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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실종 아동의 무사 귀환을 팬들과 함께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실시하는 ‘희망+ 풍선 날리기’ 세리머니 때 사용될 풍선. 선수단과 팬들은 7일 기아전이 열리기 전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인 ‘홈인(Home-In)’ 문구가 새겨진 헬륨풍선 2000개를 하늘로 날리게 된다. 사진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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