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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1위 데릭 리, 1루수 실버슬러거상 |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에서 전체 타격 1위(0.335)를 기록한 데릭 리(시카고 커브스)가 1일(한국시각) 실버슬러거상 1루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야구방망이 회사 ‘루이스빌 실버거’ 후원의 실버슬러거상은 미국프로야구 감독과 코치들이 수비 위치별로 선정한다.
데릭 리는 1루수 부문 경쟁에서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치고 생애 첫 내셔널리그 1루수 수상자가 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3루수 수상자로 뽑혔다.
△내셔널리그= 데릭 리(1루수) 제프 켄트(2루수·엘에이 다저스) 모건 엔스버그(3루수·휴스턴) 펠리페 로페스(유격수·신시내티) 앤드루 존스(애틀랜타) 미겔 카브레라(플로리다) 카를로스 리(밀워키·이상 외야수) 마이클 버렛(포수·시카고 커브스) 제이슨 마퀴(투수·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칸리그=마크 테세이라(1루수) 알폰소 소리아노(2루수·이상 텍사스) 알렉스 로드리게스(3루수) 미겔 테하다(유격수·볼티모어) 블라디미르 게레로(엘에이 에인절스)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게리 셰필드(뉴욕 양키스·이상 외야수) 제이슨 배리텍(포수) 데이비드 오르티스(지명타자·이상 보스턴)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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