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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0.09 18:36 수정 : 2016.10.10 08:51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라이온즈-두산베어스 경기. 7회 초 1사 만루 때 두산 투수 니퍼트가 삼성 배영섭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킨 후 동료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정규리그 9일 종료
총관중 833만9577명 역대 최다
니퍼트·최형우 투타 3관왕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9일 막을 내렸다. 올 시즌 720경기를 지켜본 총 관중수는 833만9577명(평균 1만1583명).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날(9일) 경기에서는 롯데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단독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날 경기를 마친 삼성은 작년 정규리그 1위에서 올해 9위로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작년부터 1군리그에 진입한 막내 케이티 위즈는 엔씨 다이노스를 꺾고 시즌 53승(89패2무)으로 팀 최다승을 작성했다.

개인 기록에서는 삼성 최형우가 타격 3관왕(타격·타점·최다안타), 두산 더스틴 니퍼트가 투수 3관왕(다승·평균자책점·승률)에 올랐다. 최형우는 타율 0.376, 21홈런 144타점 195안타를 기록했다. 니퍼트의 성적은 22승3패(승률 0.880) 평균자책 2.95. 이 둘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형우로서는 팀 성적이 아쉽다.

홈런 부문에서는 최정(SK)이 팀 최종 경기(8일 삼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면서 에릭 테임즈(NC)와 함께 극적으로 홈런 공동 1위(40개)로 시즌을 마쳤다. 1985년 이만수(삼성)와 김성한(해태)이 22개로 공동 홈런왕에 등극한 뒤 31년 만의 공동 수상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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