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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3 18:10 수정 : 2005.11.03 18:10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35)과 원소속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1차 협상이 결렬됐다.

이종범은 3일 오현표 운영팀장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으나 의견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기아는 이종범에게 2년 계약과 함께 3년이 되는 해 바이아웃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 2006년 옵션 2억원, 3년차에 바이아웃, 은퇴 후 해외연수 2년 등의 조건으로 총 23억원+해외연수 2년이다.

바이아웃은 2년간의 성적을 보고 그 이듬해 재계약 여부를 구단이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종범은 옵션 등 아무 조건없이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8억원, 연봉 5억원 등 총 23억원을 요구, 결렬됐다.

정재공 기아 단장은 "주말쯤 다시 만나 최종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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