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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4 13:49 수정 : 2005.11.14 13:49

서재응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한국인 빅리거 투수 서재응(28.뉴욕 메츠)이 오는 22일 10개월여 만에 귀국, 결혼 준비와 개인훈련을 병행한다.

서재응의 아버지 서병관씨는 14일 "재응이가 뉴욕발 아시아나항공 221편으로 22일(오전 5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즌 종료 후 뉴욕에서 혼자 훈련해 온 서재응은 성탄절인 12월25일 낮 1시 광주 상무지구 에벌루션웨딩컨벤션 3층 컨벤션홀에서 약혼녀 이주현(28)씨와 지각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8월 초 딸 혜린이를 얻은 서재응은 지난 해 5승10패(방어율 4.90)으로 기대에 못미쳐 결혼을 미뤘다 올 해 8승(2패), 방어율 2.59로 재기에 성공하고 뒤늦게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서재응은 결혼에 앞서 다음 달 1일 아디다스 야구캠프, 오는 29일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국내 피로연에 참석한다.

서재응은 결혼식 이후 모교인 광주일고 등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가고 새해 1월 미국으로 돌아가는 데 같은 해 3월로 예정된 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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