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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5 18:21 수정 : 2005.11.15 18:21

한국야구 역대최강 드림팀 뜬다-박찬호, 서재응, 이승엽

내년 3월 미국서 세계야구클래식 KBO, 메이저리거 전원 차출 요청

한국야구 사상 최강 팀이 꾸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구성을 위해 조만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뉴욕 메츠) 등 미국에서 활약 중인 선수 13명 모두 차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야구위는 또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성공을 거둔 이승엽(롯데 머린스)과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손민한(롯데 자이언츠) 등이 포함된 예비 엔트리 60명을 꾸려 내년 2월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이승엽이 대표팀에 가세할 경우, 한국은 역대 최강전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내년 3월부터 일본·중국·대만과 아시아예선에서 만나 본선진출을 다툰다.

야구위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김인식 한화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김재박 현대 감독, 조범현 에스케이 감독, 선동열 삼성 감독 등을 코칭스태프로 각각 선임하는 등 대표팀 구성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야구위와 일본야구기구에 대표팀 구성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명단을 제출하면 소속팀을 통해 차출해주겠다는 방침을 전해왔다.

야구위는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인 내년 3월2일 최종 엔트리 30명을 결정해 대회조직위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내년 2월15일부터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한편,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세운 일본은 내년 2월 후쿠오카돔에서 대표팀 훈련을 시작한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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