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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6 10:23 수정 : 2005.11.16 10:23

구대성(35)의 내년 옵션(200만 달러)을 포기한 뉴욕 메츠가 또다시 2명의 좌완투수와 결별했다.

메츠는 16일(한국시간) 펠릭스 에레디아, 일본인 이시이 가즈히사 등 두 좌완의 내년 옵션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으로 내년 시즌 시작과 함께 10일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에레디아는 내년 250만 달러의 연봉 대신 20만 달러의 바이아웃 옵션 금액만 받는다.

그는 6월 어깨 핏덩어리 제거 수술을 받기 전 메츠에서 승패 없이 3경기에 등판했다.

이시이도 325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 대신 22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만 손에 쥐게 됐다.

그는 메츠에서 선발 16경기에 등판, 3승 9패 방어율 5.14를 마크했고 제구력 난조로 서재응(28)에게 선발 자리를 빼앗긴 뒤 3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로써 메츠의 40인 로스터에는 선발 톰 글래빈을 포함, 팀 해믈럭, 로이스 링 등 3명의 좌완만을 남겨뒀다.

메츠는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좌완 빌리 와그너(필라델피아)의 영입을 앞두고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으로 일부 좌완들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와그너는 다음주께 메츠의 홈구장 셰이 스타디움을 방문할 계획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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