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약금과 연봉은 각각 3만 달러와 12만 달러였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2년간 활약한 뒤 국내 리그에 진출한 랜들은 시즌 29경기에서 다승 6위(12승 7패), 방어율 3위(3.25), 탈삼진 111개를 기록, 다니엘 리오스와 함께 두산 마운드의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랜들은 "야구를 시작하고 나서 올해 처음으로 풀시즌 선발투수로 출장했다.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좋은 대우를 해줘 고맙고 내년에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애틀에서 체력훈련을 한 뒤 1월말 팀 해외전훈에 합류한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