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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9 17:11 수정 : 2005.11.19 17:11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사형이자 현역 시절 '불독'이란 애칭으로 사랑 받은 오렐 허샤이저(47)가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코치에서 물러나 3년 만에 텍사스 구단 프런트로 복귀한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허샤이저가 투수코치직을 사임함과 동시에 텍사스 구단에서 프런트로 계속 일하기로 했으며 이로써 그가 공석 중인 LA 다저스 감독으로 옮길 것이라는 소문도 끝났다고 전했다.

허샤이저는 폴 디포디스타 전 다저스 단장의 추천에 따라 새 다저스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으나 디포디스타가 낙마하면서 덩달아 감독 후보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지난 2002년 존 하트 전 단장의 특별 보좌역으로 텍사스 구단에 몸담은 허샤이저는 이듬해 벅 쇼월터 감독이 오면서 투수코치로 현장에 복귀했다.

허샤이저는 "3년전 투수코치가 됐을 때부터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인생에서 다른 일을 해야할 때가 왔으며 톰 힉스 구단주가 레인저스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불펜코치로 활약해 온 마크 코너가 허샤이저를 대신해 텍사스의 새 투수코치로 선임됐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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