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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포수 로두카 영입 |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눈독을 들인 포수 폴 로두카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5일(한국시간) 지역지 '뉴욕 데일리 뉴스'를 인용, 메츠가 플로리다 말린스로부터 로두카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한 때 로두카와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된 서재응(28)의 이름은 제외됐다. 메츠는 플로리다에 우완 가비 에르난데스와 익명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를 주는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스토브리그 들어 '제국' 뉴욕 양키스를 뛰어 넘는 큰 손으로 행세 중인 메츠는 지난달 25일 마이크 제이콥스, 요시메로 페팃, 그랜트 프소마스 등 3명을 내주고 거포 카를로스 델가도를 영입한 데 이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라이벌인 플로리다와 두번째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로두카는 올해 타율 0.283, 6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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