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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8 19:09 수정 : 2005.12.08 19:11

예비명단 60명 발표…다음달 9일 최종 30명 확정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서재응(뉴욕 메츠) 이승엽(지바 롯데 머린스) 최희섭(엘에이 다저스) 등 해외파 9명이 포함된 ‘드림팀’ 예비명단 60명이 발표됐다.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야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8일 서울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선수선발회의를 열고 투수 26명, 포수 6명, 내야수 17명, 외야수 11명 등 60명의 예비명단을 확정했다.

해외파 투수는 김병현과 김선우(이상 콜로라도 로키스) 구대성(뉴욕 메츠) 봉중근(신시내티 레즈)이 명단에 들어갔고, 타자는 이승엽과 최희섭 외에 추신수(시애틀 매리너스)가 포함됐다.

국내파 투수는 올 시즌 최우수선수인 손민한(롯데)과 신인상의 오승환(삼성), 탈삼진왕 배영수(〃) 등 20명이며, 포수는 진갑용(삼성)과 박경완(에스케이) 등 6명이다. 국내 구단별로는 삼성이 투수(3명)와 타자(7명)를 합쳐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에스케이(9명), 기아(8명) 두산(7명), 한화(6명), 엘지(5명), 롯데·엘지(이상 3명) 등 순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예비명단
김인식 감독은 “송진우(한화) 대신 더 많이 던질 능력이 있는 봉중근을 새로 넣었고, 이달 군에 입대해야할 이재우(두산)를 노장진(롯데)으로, 어깨수술로 출전이 어려운 심정수(삼성)를 김재걸(〃)로 각각 교체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내년 3월3일 대만과의 예선 1차전이 결승전이나 다름없는데, 선발로 서재응 박명환 손민한 정도가 통할 수 있다고 보고 서재응이 내년 1월 중순까지 컨디션을 빨리 회복한다면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엔트리 30명은 내년 1월9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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