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스포츠호치'는 14일 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내년 3월 1일 일본대표팀과 WBC 1차 예선이 벌어지는 도쿄돔에서 연습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2월 28일에는 중국 대표팀과도 연습 게임을 열 계획이다. 마침 한국대표팀도 1일 도쿄돔에서 일본 최정상팀 지바 롯데와 연습 게임을 치르기로 돼 있어 양국간의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잡았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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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 WBC 불참 결정 <일본 언론> |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1.뉴욕 양키스)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 의사를 굳혔다고 일본의 '스포츠닛폰'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마쓰이가 24일께 대만에서 돌아오는 오사다하루 일본대표팀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쓰이는 WBC의 취지와 개최 시기 등에 불만을 나타내며 그동안 대회 참가에 난색을 표명해왔다.
WBC는 '야구의 세계화'를 내걸고 출범했지만 사실은 메이저리그가 고안한 수익 사업 극대화의 일환이며 '억지로 만들어낸 이벤트'라는 비판 여론이 있었다. 마쓰이는 상업주의로 물든 WBC의 목적에 강한 의문을 품어왔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3월에 대회가 열리는 바람에 컨디션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끌어 올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지난달 4년간 5천 200만 달러의 대박을 터뜨리며 양키스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된 마쓰이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졍규리그에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에 상당한 신경을 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의 중심 선수가 된 이후 이런 생각은 더욱 공고해졌다고 스포츠닛폰은 분석했다.
마쓰이의 불참 결정은 소속팀 양키스가 주전 포수인 호르헤 포사다(푸에르토리코),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파나마)의 WBC 참가를 막은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대표팀의 부동의 4번 타자인 마쓰이가 불참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한국은 무거운 짐 하나를 덜게 됐다.
한편 '스포츠호치'는 14일 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내년 3월 1일 일본대표팀과 WBC 1차 예선이 벌어지는 도쿄돔에서 연습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2월 28일에는 중국 대표팀과도 연습 게임을 열 계획이다. 마침 한국대표팀도 1일 도쿄돔에서 일본 최정상팀 지바 롯데와 연습 게임을 치르기로 돼 있어 양국간의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잡았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편 '스포츠호치'는 14일 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내년 3월 1일 일본대표팀과 WBC 1차 예선이 벌어지는 도쿄돔에서 연습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2월 28일에는 중국 대표팀과도 연습 게임을 열 계획이다. 마침 한국대표팀도 1일 도쿄돔에서 일본 최정상팀 지바 롯데와 연습 게임을 치르기로 돼 있어 양국간의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잡았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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