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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2 14:25 수정 : 2005.12.22 14:25

미국프로야구 최고 부자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부유세(luxury tax)로 올해 3천400만 달러를 물게 됐다.

AP통신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는 올해 선수단 연봉 총액이 2억 1천310만 달러에 달해 부유세 부과기준인 1억2천800만 달러를 훌쩍 넘어 초과액의 40%에 해당하는 3천405만 3천787달러를 납부하게 됐다.

지난 2002년 부유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양키스는 3년 연속 세금을 물게 됐고 비율도 초과액의 40%로 늘어났다.

양키스의 라이벌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도 연봉 총액이 1억4천190만 달러로 상한선을 넘어 415만6천476달러를 세금으로 낼 예정이다. 보스턴은 2년 연속 부유세 부과 규정에 걸려 초과액의 30%를 납부한다.

한편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발표한 선수 평균 연봉은 247만9천125 달러다.

양키스 선수단의 평균 연봉은 739만 1천168달러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단 평균 연봉(96만 3천674달러)의 7.6배에 달했다.

포지션별로는 3루수가 평균 570만 달러로 가장 좋은 대우를 받고 있으며 외야수(470만달러) 1루수(43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구원 투수들의 평균 연봉은 130만 달러에 불과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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