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용병 리오스와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는 5일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4)와 지난해보다 6만달러 오른 3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15만달러)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리오스는 2002년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해 기아 유니폼을 입고 뛰다 지난해 7월 두산으로 트레이드 됐으며 4년간 148경기에 등판해 56승 38패 13세이브, 방어율 3.32를 기록했다.

리오스는 특히 지난해 탈삼진 부문 공동 1위(147개) 및 2004년 다승부문 공동 1위(17승)에 올랐고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

리오스는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두번째 기회를 준 팀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작년 챔피언 문턱에서 실패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반드시 챔피언 반지를 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신경현, 9천만원에 재계약=

0...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5일 포수 신경현(31)과 지난해 보다 4천500만원 오른 9천만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

신경현은 지난 시즌 1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7에 23타점, 4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한화는 이로써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27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롯데, 의료기 협찬 받아=

0...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건강보조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한국나노의료기(대표이사 이금호)로부터 허리 뜸질기, 무릎 보호대 등 1억여원 상당의 의료기구 및 건강 보조제품을 협찬받기로 했다.

물품 기증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구단 클럽하우스내 트레이너실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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