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2%는 26일부터 하와이에서 예정된 한화 이글스와의 합동훈련에서 채울 예정이다. 봉중근은 김인식 한화 감독과 WBC를 대비한 본격적인 투구훈련에 돌입한다. 투수 지도에 있어 노하우를 지닌 김 감독은 봉중근의 폼과 볼의 종류 등을 유심히 지켜봤기에 WBC 성공과 빅리그 선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봉중근에게 원군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봉중근은 같은 에이전트(이치훈) 소속인 최희섭(27.LA 다저스)과 함께 한화 하와이캠프에서 훈련한 뒤 김 감독과 함께 대표팀 소집일인 2월19일 일본 후쿠오카로 이동한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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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팀내 좌완투수 경쟁서 이기겠다” |
신시내티 투수 봉중근(26)이 올 시즌 목표로 팀내 좌완투수 경쟁에서 승리,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봉중근은 "분명 예년보다 제구력이 좋아졌다. 근육도 많이 풀린 편이다. 어느 팀이나 경쟁상대가 있기 마련인데 미국으로 건너가면 경쟁선수를 철저히 분석, 이들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팀내 좌완 투수가 많은 편"이라며 웃고 브랜든 클라우센과 데이브 윌리엄스를 선발 진입을 다툴 경쟁자로 지목했다.
특히 윌리엄스에 대해서는 "팀 간판 타자인 숀 케이시와 트레이드됐을 정도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알고 있다"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10승11패(방어율 4.41)를 거둔 수준급 선발 투수다. 클라우센도 지난해 레즈에서 윌리엄스와 똑같은 10승11패(방어율 4.21) 성적을 거둔 선발 투수.
마이너리그에서 재활로만 1년을 보낸 봉중근이 단숨에 역전시키기에는 벅찬 상대들이다.
봉중근은 "팀으로부터 특별히 선발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언질을 듣지는 못했으나 클라우센과 윌리엄스 등 라이벌들을 연구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빅리그 진입을 낙관했다.
그는 최근 직구 스피드를 146Km까지 끌어 올렸고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변화구 각도가 예리하다"는 칭찬을 듣는 등 빅리그 재진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부족한 2%는 26일부터 하와이에서 예정된 한화 이글스와의 합동훈련에서 채울 예정이다. 봉중근은 김인식 한화 감독과 WBC를 대비한 본격적인 투구훈련에 돌입한다. 투수 지도에 있어 노하우를 지닌 김 감독은 봉중근의 폼과 볼의 종류 등을 유심히 지켜봤기에 WBC 성공과 빅리그 선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봉중근에게 원군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봉중근은 같은 에이전트(이치훈) 소속인 최희섭(27.LA 다저스)과 함께 한화 하와이캠프에서 훈련한 뒤 김 감독과 함께 대표팀 소집일인 2월19일 일본 후쿠오카로 이동한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부족한 2%는 26일부터 하와이에서 예정된 한화 이글스와의 합동훈련에서 채울 예정이다. 봉중근은 김인식 한화 감독과 WBC를 대비한 본격적인 투구훈련에 돌입한다. 투수 지도에 있어 노하우를 지닌 김 감독은 봉중근의 폼과 볼의 종류 등을 유심히 지켜봤기에 WBC 성공과 빅리그 선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봉중근에게 원군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봉중근은 같은 에이전트(이치훈) 소속인 최희섭(27.LA 다저스)과 함께 한화 하와이캠프에서 훈련한 뒤 김 감독과 함께 대표팀 소집일인 2월19일 일본 후쿠오카로 이동한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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