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05 21:34
수정 : 2006.04.05 21:34
아버지 병 나아야 우승?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아버지 얼 우즈(74) 병세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전립선암 투병 중인 얼 우즈는 최근 암세포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즈는 “아버지가 앓아 누우신 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며 “일단 경기에 나서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지난달 27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흐트러진 모습이 이번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되풀이될까 하는 우려도 있다. 우즈에게 아버지는 ‘부자 관계’를 넘어 ‘영원한 스승’이자 ‘킹메이커’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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