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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2 11:28 수정 : 2006.04.22 11:28

귀국을 앞둔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험블 레드스톤골프장 토너

먼트코스(파72.7천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3타를 줄였다.

악천후 때문에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16개홀을 치른 최경주는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15위로 올라섰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 9홀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제자리 걸음을 걸었지만 후반 들어 3∼5번홀 연속 버디를 때리며 상승세를 탔다.

1라운드에서 66타를 쳐 선두에 나섰던 '개막전의 사나이'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도 16번째홀까지 5타를 더 줄여 1위 자리를 지켰다.

18홀을 모두 마친 그렉 오웬(잉글랜드)이 10언더파 134타로 애플비에 1타차로 다가섰다.

비제이 싱(피지)은 2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마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선두 추격에 부담을 안았고 대회가 열린 코스 설계에 자문을 맡았던 데이비스 톰스(미국)는 '아는 게 병'이 된 듯 5오버파 77타로 무너져 컷오프가 사실상 확정됐다.


나상욱(22.코오롱)은 아무런 이유도 대지 않고 기권했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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