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골퍼' 한희원(28.휠라코리아)도 이븐파에 그쳐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서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지만 4타를 줄인 김영(26.신세계)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1위에 포진했고 올 시즌 신인왕 후보 이선화(20.CJ)와 강수연(30.삼성전자)이 각각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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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임성아, 소렌스탐과 우승 다툼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임성아(22.농협한삼인)가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임성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릿지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천394야드)에서 열린 플로리다스 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자리를 소렌스탐에게 내줬다.
소렌스탐은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9개를 잡아내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임성아를 1타차로 추월했다.
임성아가 24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불허'의 소렌스탐을 제치고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8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임성아는 2번홀에서 4번홀까지 연속 3개의 버디를 낚아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 12번홀까지 파행진을 계속하다 13번홀(파5) 버디 1개를 추가한 것이 아쉬웠다.
임성아가 소렌스탐과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이 장정(26.기업은행)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공동 12위에서 3위그룹으로 뛰어 올랐다.
선두 소렌스탐과는 5타 차이지만 실낱같은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남겨 놓은 상태.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카리 웹(호주.12언더파 204타)도 장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쳤던 루키 이지영(21.하이마트)은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를 저지르는 최악의 플레이로 2위에서 공동 16위(7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미시골퍼' 한희원(28.휠라코리아)도 이븐파에 그쳐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서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지만 4타를 줄인 김영(26.신세계)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1위에 포진했고 올 시즌 신인왕 후보 이선화(20.CJ)와 강수연(30.삼성전자)이 각각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미시골퍼' 한희원(28.휠라코리아)도 이븐파에 그쳐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서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하지만 4타를 줄인 김영(26.신세계)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1위에 포진했고 올 시즌 신인왕 후보 이선화(20.CJ)와 강수연(30.삼성전자)이 각각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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