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은 많이 가셨다는 위성미는 "갤러리가 많으면 더 힘이 난다"면서 "내일은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특유의 배짱을 과시했다.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라서 더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어디서 하든 다같은 경기"라면서 "동반 플레이어들이 편하게 대해줘 재미있게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위성미는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연습장에서 2라운드를 대비해 샷을 가다듬고 호텔로 돌아갔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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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 “내일은 더 잘 칠게요” |
"오늘 성적에 만족한다. 내일은 더 잘 치겠다"
여덟 번째 남자 프로골프대회에 도전하는 위성미(17.나이키골프)는 1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로 마친 뒤 만족감을 표시했다.
2004년 소니오픈 2라운드 68타와 작년 존디어클래식 1라운드 70타, 그리고 올해 소니오픈 2라운드 68타 등에 이어 남자 대회 언더파 스코어라는 점에서 흡족한 표정이었다.
더구나 소니오픈 때 2언더파 68타를 친 두 차례는 모두 첫날 경기를 망친 다음에 나왔지만 이번에는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위성미는 "특별하게 나쁜 것이 없었던 라운드였다"면서 "아이언도 잘됐고 퍼터도 좋았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썩 좋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덧붙여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아쉬움도 살짝 내비쳤다.
첫 보기가 나온 17번홀(파4)에 대해서 "가장 잘못된 샷이 나왔다"고 촌평한 위성미는 "내일은 그런 샷이 안 나오도록 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잘 치면 좋고 잘 못쳐도 경기를 즐기겠다"고 부담없이 경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감기기운은 많이 가셨다는 위성미는 "갤러리가 많으면 더 힘이 난다"면서 "내일은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특유의 배짱을 과시했다.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라서 더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어디서 하든 다같은 경기"라면서 "동반 플레이어들이 편하게 대해줘 재미있게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위성미는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연습장에서 2라운드를 대비해 샷을 가다듬고 호텔로 돌아갔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감기기운은 많이 가셨다는 위성미는 "갤러리가 많으면 더 힘이 난다"면서 "내일은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특유의 배짱을 과시했다.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라서 더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어디서 하든 다같은 경기"라면서 "동반 플레이어들이 편하게 대해줘 재미있게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위성미는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연습장에서 2라운드를 대비해 샷을 가다듬고 호텔로 돌아갔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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