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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6 13:22 수정 : 2006.05.06 13:22

골프가 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임에도 불구, 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여자 코치를 더 기피하는 등 성(性)적으로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골프 잡지인 '골프 포 위민'과 '골프 다이제스트'가 4천500명의 독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남자의 88%가 남자 코치를 선호한 반면, 여자들은 2/3 정도가 여자 코치를 원했다.

또 남녀 공히 플레이는 같은 성(性)끼리 하길 원했는데, 이 부분도 특히 남자가 77%인 반면, 여자는 74%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남자가 동성간의 플레이를 더 원했다.

남녀가 동반 플레이를 할 경우 상대성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는데, 남자는 여자들이 항상 화장실을 찾고 경기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은 남자들이 잃어 버린 공을 찾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모든 나무를 화장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았다.

"배우자나 그에 상당하는 사람과 플레이를 하느냐"는 질문에 남자는 47% 만이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여자들은 83%가 "그렇다"고 밝혔다.

"배우자나 그에 상당하는 사람과 플레이를 하는 것이 더 좋으냐"는 물음에는 남자는 14%만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여자는 40%나 됐다.

이성간 골프를 더 선호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남자는 47%가 "사교적 이유"를 든 반면 여자는 38%로 상대적으로 적었고, "그런 경우가 없다"는 응답이 남자 27%,여자 34%로 나타나 골프를 통한 이성 교제가 남자들에게 보다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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