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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7 19:59 수정 : 2006.05.07 19:59

나흘에 걸쳐 경기를 치른 위성미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은 동대문시장인데 시간이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성미의 동대문시장 쇼핑 소망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당초 8일밤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던 위성미는 9일 밤 인천공항을 이륙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오전에는 경기도 P골프장에서 열리는 나이키골프가 마련한 비공개 판촉 행사에 참가한 뒤 SBS TV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빠듯한 일정이 예정된 위성미는 다음 날 하루 '개인적 시간'으로 할애하기로 했다.

위성미의 9일 일정은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기로 결정해 이 때 위성미의 동대문시장 쇼핑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교포 이원준 357야드 장타=

0...이번 대회부터 공식 비거리 측정에 나선 한국프로골프협회 집계에 따르면 호주교포 아마추어 이원준은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무려 357야드의 초장타를 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준은 1라운드 10번홀(파5)에서 336야드를 날려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2라운드 10번홀에서는 346야드의 장타를 터뜨린데 이어 이날도 엄청난 드라이브샷 비거리로 화제가 됐다.

'호주산 존 댈리'라는 별명을 얻은 이원준은 연일 장타쇼를 펼친 끝에 공동 9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위성미 상금은 405만원=

0...첫 컷 통과의 기쁨을 누린 위성미는 공동 35위 상금으로 405만원을 수령했다. 작년 10월 프로 전향 이후 다섯번째 대회인 SK텔레콤오픈은 남자 대회 첫 상금 수령 대회로 기록에 남게 됐다.

7억원에 이르는 초청료를 받은 위성미에게 405만원은 '푼돈'일수도 있지만 남자대회에서 받은 첫 상금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4위까지 치고 올라간 최경주는 3천만원을 받았고 우승자 프롬 미사왓은 1억2천만원을 챙겨 생애 최고 상금을 받았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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