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부터 태영배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 |
‘10대 돌풍’의 국내파냐? 엘피지에이(LPGA) 7승의 크리스티 커(29·미국)냐?
국내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태영배 20회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4억원)가 19~21일 경기도 용인 태영컨트리클럽(파72·6992야드)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 초청선수를 포함해 모두 108명이 우승상금 1억원을 향해 격돌한다.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국내파 ‘10대 돌풍’이 이어질 것이냐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 휘닉스파크 클래식(4월) 우승자 박희영(19·이수건설)과 지난주 끝난 KB국민은행 스타 투어 1차전 우승자 안선주(19·하이마트)가 선두주자들이다. 최나연(19·SK텔레콤)과 시즌 2개 대회에서 연속 톱3에 오른 신지애(18·하이마트)도 도전장을 냈다.
최근 엘피지에이 프랭클린 아메리칸 모기지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7승을 거둔 초청선수 크리스티 커와 지난해 대회 챔피언 이지영(21·하이마트)도 우승후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