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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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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신지애 한국여자오픈 1R선두
“신인왕도 하고 우승도 하고 싶어요.” 신지애(18·하이마트)가 19일 경기도 용인 태영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태영배 20회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4억)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 선두로 나섰다. 버디 6개, 보기 1개. 시즌 첫 대회인 피닉스파크 클래식(4월)과 최근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전에서 각각 10대인 박희영(19·이수건설)과 안선주(19·하이마트)가 우승해, 신지애가 10대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신지애는 “조심스럽고 안전하게 지키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메이저대회라는 것을 떠나 프로 첫 우승을 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최나연(19·SK텔레콤)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을 받은 송보배(20·슈페리어)가 2언더파 공동 6위, 미국프로골프 통산 7승의 크리스티 커(미국)는 1언더파로 8위를 달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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