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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아엔조이골프] 김현지, 3차전 우승 |
김현지(18.인천 인명여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지는 경기도 가평의 썬힐골프장(파72.6천189야드)에서 열린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3차전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합계 6언더파 138타로 1위에 올랐다.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공동 8위를 해 상금랭킹 8위였던 김현지는 이번 3차전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721만원)로 뛰어올랐다.
태권도 공인3단이기도 한 김현지는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 2004년 인천광역시 교육감배 개인종합 금메달, 2005년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한편 김현지의 동갑내기 친구 김하늘(18.서문여고)은 최종 5언더파 139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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