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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5 09:32 수정 : 2006.06.05 09:32

이선화가 4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타운십에서 벌어진 숍라이트 LPGA 클래식 3라운드중 첫번째 홀에서 퍼트하고 있다(AP=연합뉴스)

"메이저대회에 자신감이 생긴다"

5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이선화(20.CJ)가 맥도날드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LPGA 공식 인터뷰 및 소속사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너무 기분이 좋다.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 3차례 준우승이 큰 자극이 됐고, 결과적으로 우승을 가능하게 했다.

--앞으로 메이저대회가 잇따라 열리는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안니카 소렌스탐이나 로레나 오초아, 카리 웹하고도 경기를 펼쳐봤고, 그것은 훌륭한 경험이었다.


--올 시즌 3차례의 준우승이 좌절이나 실망을 안겨주지는 않았나.

▲오히려 보탬이 됐다. 매주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경기를 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예상했었나.

▲경기 며칠 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꿈을 꿨다. 꿈은 반대라고 해서 우승하리라고는...

--리더보드를 언제 봤나.

▲경기하는데 부담이 될까봐 보지 않았다. 마지막 홀에서 세번째 샷을 하는데 캐디가 3타차 선두라고 말해서 그때 알았다.

--지난 2000년 프로에 입문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이 있는데.

▲큰 무대에 나서고 싶은 포부가 있어서 어린 나이에 프로로 전향했다.

-- 우승 후 장정이 뛰어나와 놀라지 않았나.

▲샴페인 세례로 축하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 친하게 지내는 언니다.

--향후 계획은.

▲이번 우승으로 만족하지 않겠다. 매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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