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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9 15:38 수정 : 2006.06.29 15:38

내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도입하는 포스트시즌 우승자에게는 무려 1천만달러(96억원)의 천문학적인 상금이 돌아간다.

PGA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각) 내년에 도입할 예정인 포스트시즌, 즉 플레이오프 시리즈(4개 대회)에 진출하기 위해 획득해야할 포인트 산정 기준과 함께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총상금은 3천500만달러(336억원)이고, 우승 상금은 1천만달러.

이는 단일 프로대회에 걸린 우승 상금으로는 사상 최고다.

2위를 해도 300만달러를 받고 3위는 200만달러, 4위는 150만달러, 5위는 100만달러가 돌아간다.

PGA 사무국은 내년 8월부터 차례대로 열리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인 바클레이스클래식과 도이체방크챔피언십, BMW챔피언십, 투어챔피언십을 묶어 페덱스컵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내년 1∼8월 정규 시즌에서 포인트를 쌓아 상위 144위에 들어야 한다.

출전 선수들은 3개 대회에서 30명으로 추려져 9월 중순에 열리는 마지막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다.


정규 대회 1개에 배정된 페덱스컵포인트는 2만5천점이고, 우승자는 4천500점을 획득한다. 4대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배정된 포인트는 각 2만7천500점이고 우승자는 4천9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또 3개의 WGC(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는 각 대회당 2만6천250점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페덱스컵은 선수들과 팬 모두에게 짜릿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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