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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28 17:58 수정 : 2006.07.28 17:58

중견 골퍼 전태현(39.캘러웨이)이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안투어 가야오픈에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전태현은 28일 경남 김해시 가야골프장(파72. 7천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프로 3년차인 김태규(24)도 5타를 줄여 전태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다.

또 안주환(34.다날)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올라 1타차로 이들을 쫓고 있는데다 통산 7승을 보유한 `노장' 조철상(48)과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이성두(38)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타차 공동 4위로 추격하고 있어 남은 라운드가 녹록지만은 않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전태현은 작년 9월 금호아시아나오픈에서 다 잡았던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었다.

당시 전태현은 장익제(33.하이트)에 4타를 앞선 채 동반 라운드를 펼쳤으나 잇따라 타수를 잃으면서 스스로 무너져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 대회의 전신인 부경오픈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관록파' 강욱순(40.삼성전자), 모중경(35), 첫날 선두였던 플레잉프로 이주일(35.테일러메이드) 등 5명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예 배상문(20.르꼬끄골프)과 권명호(22), 박도규(36. 이상 삼화저축은행) 등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0위에 포진했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최광수(46.동아제약)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7위.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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