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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제니 리, US아마여자골프 8강서 탈락 |
재미교포 제니 리(19)가 미국아마추어여자골프선수권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제니 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 펌킨리지골프장(파71.6천380야드)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카타리나 샬렌베르크(독일)에게 1홀차로 무릎을 꿇었다.
작년 전미주니어골프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뒤 듀크대로 진학한 제니 리는 이날 15번홀까지 2홀차로 뒤지다 16번홀(파4)에서 파를 잡아 보기를 범한 샬렌베르크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제니 리는 이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아쉽게 샬렌베르크에게 준결승 티켓을 넘겨 줬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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