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8.13 19:37
수정 : 2006.08.13 19:37
|
이미나가 17번홀에서 티샷을 한 후 날아간 공을 쳐다보고 있다. 런던/AP 연합
|
캐나다오픈 3R 선두와 4타차
뒤집을 수 있을까? 이미나(25·KTF)와 이지영(21·하이마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캐나다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나란히 2~3위를 달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을 꿈꾼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미나는 13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헌트골프장(파72·6611야드) 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를 추가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에 올랐다. 6언더파는 이날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 이미나는 선두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와 4타차여서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이지영은 버디 5개, 보기 4개로 들쭉날쭉하며 1타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8언더파 208타로 정상 탈환의 기회는 남아 있다. 5타를 줄인 김영(26·신세계)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 박세리(29·CJ)는 3타를 잃어 3오버파 219타 공동 44위로 밀렸다.
김창금 기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