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8.22 20:09 수정 : 2006.08.22 20:09

미 대학생 최소타 신기록

미국 플로리다대 2학년인 빌리 호셸(19)이 미국골프협회(USGA) 주최 선수권대회 사상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호셸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카스카 타운코스(파71·6616야드)에서열린 2006 유에스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60타의 기염을 토했다. 이 기록은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22)이 고교생이던 2001년 미국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예선 2라운드에서 세웠던 8언더파 62타를 넘어서는 미국 아마추어 역대 최저타수다. 62타는 올해 유에스시니어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노장 로렌 로버츠가 작성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유에스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던 장타자 호셸은 11번홀까지 버디 7개를 잡아낸 뒤 15번홀(파5)에서 7번 아이언으로 이글을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16번홀(파4·316야드)에서는 티샷을 그린에 올려 2퍼트로 버디를 기록했고,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보태 신기록을 세웠다. 호셸은 “대기록을 세울 줄은 몰랐다”며 “나보다 캐디를 해준 아버지가 더 기뻐했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