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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27 20:55 수정 : 2006.08.27 20:55

브리지스톤 3라운드 1타차 공동 2위
LPGA 새내기 이지영 3라운드 2위로

연속보기 4개, 타이거 우즈(미국)도 신은 아니었다.

‘골프황제’ 우즈가 2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3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0만달러) 3라운드에서 4개의 보기를 잇달아 범했다. 그러나 버디 3개로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합계 8언더파 202타 공동 2위, 역전 우승 가능성은 남겼다. 선두는 스튜어트 싱크(미국·9언더파).

대회 2연패,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우즈는 흔들렸다. 5번홀(파3)부터 8번홀(파4)까지 정교한 컴퓨터 퍼팅은 온데간데 없었다. 타수는 늘어만 갔고, 후반부에 버디를 만회하면서 더 이상의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 우즈의 4개홀 연속보기는 1996년 이후 10년 만이다.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3언더파 67타, 합계 2오버파로 33위가 됐다.

한편, 미국무대 새내기 이지영(21·하이마트) 2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15언더파 201타로 2위를 차지했다.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17언더파)에 2타차. 그러나 여전히 우승이 사정권 안에 있다. 이지영은 오초아,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13언더파)와 함께 마지막날 함께 라운드를 펼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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