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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29 21:20 수정 : 2006.08.29 21:20

최경주(가운데)가 29일 신한동해오픈 기자회견에서 마이클 캠벨(왼쪽) 예스퍼 파르네빅과 함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 개막 신한동해오픈 기자회견…마이클 캡벨 등 참가

“2주전부터 새로운 코치를 영입해 스윙 개조에 들어갔다.”

한국프로골프 22회 신한동해오픈(31~9.3·총상금 6억원)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한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스윙 폼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서 열린 합동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임팩트 때 볼에 힘을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했다”며 “힘을 덜 들이고도 볼이 더 멀리 가도록 스윙을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새로 영입한 코치는 호주 출신의 스티브 밴으로 스튜어트 애플비 등 호주 골프선수를 주로 가르쳐왔다. 최경주는 “항상 고국에 오면 기분이 좋다”며 “가지고 있는 기술과 힘을 모두 쏟아부어 우승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유에스오픈 챔피언이며 세계랭킹 24위인 마이클 캠벨(뉴질랜드)도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우승했던 김종덕(45·나노소울)은 “훌륭한 선수들과 겨루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무대에서 활약하는 허석호(33)는 “브리티시오픈 때 밤잠을 설치면서 응원해준 팬들이 성원에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예스퍼 파르네빅(스웨덴)을 포함해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곧바로 대회장인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으로 이동해 연습 라운드에 들어갔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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