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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7 17:42 수정 : 2006.09.17 17:42

이지희(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먼싱웨어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17일 일본 미에현 료센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후쿠시마 아키코(일본.202타)에 2타차 2위를 했다.

이지희는 2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로 1타차 공동 선두에 나섰으나 마지막 날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타를 줄인 후쿠시마에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지희는 올 시즌 3승, JLPGA 통산 9승을 거두고 있다.

전미정(24)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 신현주(26.하이마트)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12위에 입상했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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