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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9 09:57 수정 : 2006.09.19 09:57

역대 최고의 상금을 내건 코오롱ㆍ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오픈)가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7천62야드)에서 열린다.

특히 49회째를 맞는 올해 한국오픈은 상금 규모가 사상 최대다. 총상금 7억원에 우승 상금은 2억원이 내걸렸다. 우승자의 몫은 작년의 2배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의 영건' 나상욱(23.코오롱)과 일본프로골프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 세계골프랭킹 6위 레티프 구센(남아공), PGA 투어 장타왕 버바 왓슨(미국)이 초청됐다.

이들과 국내 시드권자, 아시안투어 선수 50여명을 포함해 10년만에 부활한 예선전 통과자 10명 등 140여명이 우열을 가린다.

관심사는 4년만에 국내 선수가 되찾은 내셔널타이틀을 지킬 수 있느냐는 것.

작년 `독사' 최광수(46.동아제약)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해 2002년부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존 댈리, 에드워드 로어(이상 미국)에게 차례로 내줬던 우승컵을 가져왔다.

최광수로부터 우승컵을 빼앗으려는 `토종파'의 경쟁은 치열하다. 올해 1승씩을 거둔 강경남(23.삼화저축은행), 강지만(30.동아회원권)이 승수 추가를 노리는가 하면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한 정준(35)도 `2%를 채우려는 의지'가 뜨겁다.

작년 2라운드에서 스코어 오기로 실격했던 `부산 갈매기' 신용진(42.LG패션)이 명예 회복을 노리는 가운데 위창수(34.테일러메이드)도 경쟁에 가세했다.


`복병'은 올해 11개 정규투어 대회에서 3승을 챙긴 아마추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시즌 처음으로 2승을 올린 김경태(20.연세대), 작년 이 대회에서 최광수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던 허원경(20.연세대) 등 11명의 아마추어가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토종파'의 몫을 장담할 수 없다.

US오픈을 2차례나 제패한 구센이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로부터 미리 코스 정보를 파악해 우승을 노리는가 하면 왓슨은 장타를 마음껏 휘두르며 댈리처럼 우승하겠다면서 욕심을 내고 있다.

올해 초 손가락을 다쳐 후유증에 시달렸던 나상욱도 5개월간 쉬면서 부상을 완치하고 몸을 만들어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향상되고 쇼트게임과 퍼트도 날카로워졌다. 나상욱은 한국오픈이 끝난 뒤 1∼2주간 쉬고 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일본파' 양용은도 일본 투어에서 이달 시즌 첫 우승을 거둬 상승세다. 외국인 시드권자로 지산리조트오픈에서 우승했던 거구의 장타자 마크 레시먼(호주)도 예선전을 1위로 통과, 경쟁에 합류했다.

예선전에서는 아마추어 5명이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출전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1,2라운드는 SBS와 SBS골프채널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계하고 3라운드는 SBS골프채널, 4라운드는 SBS가 중계를 맡는다.

한편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큰 스포츠채널인 스타스포츠도 이번 대회를 일부 생중계한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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