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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20 13:11 수정 : 2006.09.20 13:11

`한.미 장타자의 대결을 구경하라'

한국과 미국의 최고 장타자가 2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코오롱ㆍ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편성 표에 따르면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이 1라운드에서 오전 7시24분 미국프로골프(PGA) 장타왕 버바 왓슨(미국)과 같은 조로 출발, 흥밋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일본프로골프 무대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양용은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장타자다.

양용은은 키가 177㎝밖에 되지 않지만 드라이브샷의 폭발력이 엄청나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선수다.

그러나 왓슨을 상대하기는 벅차다. 왓슨은 이번 시즌 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가 320야드에 육박한다. 키 190㎝의 거구인 왓슨은 덩치에서부터 양용은을 압도한다.

이들과 같은 조에는 최근 토마토저축은행제피로스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강경남(23.삼화저축은행)이 들어가 장타력에 맞서야 한다.

나상욱(22.코오롱)은 세계 골프 랭킹 6위인 레티프 구센(남아공), 시즌 2승을 거둔 김경태(20.연세대)와 1번홀에서 오전 11시10분에 티오프한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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