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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24 09:55 수정 : 2006.09.24 09:55

김미현(29.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안군단에 10승을 안겨 줄 마지막 희망으로 남았다.

김미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 블랙호크골프장(파72.6천212야드)에서 열린 롱스드럭스챌린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전날 공동 15위에서 4위그룹으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전날 공동 선두였던 카리 웹(호주)은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 2위 모건 프레셀(미국)과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이상 8언더파 208타)를 5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에 성큼 다가섰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김미현과 함께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라 힘겨운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1,2라운드에서 들쭉날쭉한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던 김미현은 3라운드 들어서는 보기 없이 전반에 2개, 후반에 3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강지민(26.CJ)은 4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장정(26.기업은행)은 버디 2개를 보기 4개로 바꾸는 부진 속에 5언더파 211타로 정일미(34.기가골프)와 함께 공동 11위까지 처졌다.

박세리(29.CJ)는 버디 1개로 1타를 줄인 2언더파 214타를 쳐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하고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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