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9.24 21:03 수정 : 2006.09.24 21:03

국내골프대회 최고 우승상금 2억원의 주인공은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사진)이었다.

양용은은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8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하나은행 제4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강지만(30·동아회원권)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4년부터 일본프로골프(JPGA) 투어에 진출해 그동안 4승을 올렸던 양용은은 국내무대에서는 2002년 SBS최강전 우승 이후 통산 두번째로 챔피언에 올랐다. 양용은은 우승상금 2억원을 챙겨 시즌 상금 2억3400만원으로 상금랭킹이 3위로 뛰어올랐다.

강경남(23·삼화저축은행)과 강지만이 3타차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해 양용은을 위협했다. 그러나 양용은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세계랭킹 6위인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이글과 더블보기를 번갈아 작성하면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로 마쳤다.

괴력의 드라이버샷으로 관심을 끌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장타왕 버바 왓슨(미국)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SK텔레콤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는 파5인 5번홀에서 두번째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 행운의 알바트로스를 작성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사진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