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0.01 20:59
수정 : 2006.10.01 20:59
깜찍한 용모의 프로 2년차 최나연(19·SK텔레콤·사진)이 485일만에 통산 2승을 쌓았다. 유난히 준우승이 많았기에 기쁨은 더욱 컸다.
최나연은 30일 전남 함평다이너스티컨트리클럽(파72·62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우승 이후 485일 만의 승리. 3600만원을 챙긴 최나연은 시즌 상금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최나연은 “너무 긴장해서 땀도 나고 복통까지 왔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우승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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