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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6 18:24 수정 : 2006.10.26 18:24

27일 LPGA 코오롱-하나은행 1R

“우상인 박세리 선배와 함께 플레이하게 돼 영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17~29일) 1라운드에서 박세리(29·CJ)와 같은 조에 편성된 ‘슈퍼루키’ 신지애(18·하이마트)가 감격스럽다는 표정이다.

신지애는 26일 열린 프로암 대회에 앞서 “코스가 은근히 까다롭고 날씨가 변덕스럽지만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세리와의 동반 플레이가 우승못지않게 기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신인왕을 거의 확정한 신지애는 27일 오전 10시44분 1번홀에서 박세리, 지난해 엘피지에이 투어 신인왕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티오프한다. 박세리도 한국여자프로골프와 엘피지에이 투어 신인왕 출신이기에 이들 3명은 공교롭게도 ‘신인왕’ 조로 불리게 됐다.

신지애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상금·다승·최저타상·올해의 선수상·신인왕 부문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돌풍의 소녀. 국내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은 신지애는 2003년 안시현(22), 지난해 이지영(21·하이마트)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해 엘피지에이 투어 직행 티켓을 노린다.

■ 국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희영(19·이수건설)은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이지영,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함께 27일 10시55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올해 엘피지에이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김미현(29·KTF)은 올 시즌 엘피지에이 투어 신인왕인 이선화(20·CJ), 그리고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희원(28·휠라코리아)은 10번홀에서 김주미(22·하이트맥주),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 티샷할 예정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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