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0.30 18:37
수정 : 2006.10.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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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일약 신데렐라로 떠오른 ‘필드의 진주’ 홍진주(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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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일약 신데렐라로 떠오른 ‘필드의 진주’ 홍진주(23·이동수패션·사진). 애초 일본무대 진출을 꿈꾸던 그가 미국행을 선택했다.
홍진주는 31일부터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 퀄리파잉스쿨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가족회의 끝에 일본진출 의사를 접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진주는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 어머니 윤영희(49)씨와 함께 살기 위해 일본행을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엘피지에이 투어 우승 뒤 어머니 윤씨가 미국행을 강하게 원해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는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더라도 자주 미국을 방문해 딸을 뒷바라지할 예정이며, “큰 무대에서 뛰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주는 29일 경주 마우나오션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엘피지에이 투어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내년도 엘피지에이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얻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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