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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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공동 3위로 수직 상승 |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6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되살렸다.
소렌스탐은 4일 일본 미에현 시마의 가시고지마골프장(파72.6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쳐 6언더파 66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7위로 출발했던 소렌스탐은 2001년부터 지난 해까지 이 대회를 5년 연속 우승한 저력을 발휘하며 단일 대회 6연패의 대기록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소렌스탐은 7,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 상승세를 탔고 12번 홀, 17번 홀 버디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8언더파를 친 일본의 우에다 모모코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가 됐고 카리 웹(호주)이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로는 송아리(20.하이마트), 이정은(29), 구윤희(24)가 7언더파 137타로 소렌스탐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공동 3위에는 이들 외에 미야자토 아이(일본), 레이철 헤더링턴(호주), 브리타니 랭(미국)도 이름을 올렸다.
신현주(26.하이마트)와 김영(26.신세계)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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