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14 17:29
수정 : 2006.11.14 17:29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챔피언스에서 세계적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한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이 아시아와 유럽 골프대항전에 출전한다.
아시아-유럽 골프 대항전인 로열트로피 조직위원회는 양용은과 허석호(33)가 아시아 팀의 일원으로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1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태국 아마타스프링스골프장에서 열리는 로열트로피는 일본프로골프투어 선수가 주축이 된 아시아팀과 유럽팀이 각각 8명씩 출전해 포볼, 포섬,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겨뤄 승패를 결정짓는다.
스페인의 골프영웅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이끄는 유럽팀은 대런 클라크, 폴 맥긴리, 로베르트 카를손 등 유럽과 미국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멤버들이 포함되어 있다.
권 훈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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