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19 22:20
수정 : 2006.11.19 22:20
ADT대회 3R 1위…우승 도전
미국무대 진출 3년째지만 우승 한번 없는 ‘맏언니’ 정일미(34·기가골프·사진). 그가 시즌 마지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불꽃타를 휘둘렀다.
정일미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ADT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이글 1개로 7언더파를 벌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단독 1위)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32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3라운드까지의 점수를 합쳐 4라운드 진출자 8명을 가려내고, 4라운드 성적만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역대 최고인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려있다.
‘땅콩’ 김미현(29·KTF)도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 함께 공동 2위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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