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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1 10:23 수정 : 2006.12.11 10:23

한국이 국가대항전인 2006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월드컵 골프에서 19위에 그쳤다.

허석호(33)와 위창수(34.테일러메이드)가 짝을 이룬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바베이도스의 샌디레인리조트골프장(파71.7천69야드)에서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 마지막날 4오버파 7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언더파 283타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이날 버디는 1개 밖에 뽑지 못하고 5개의 보기를 쏟아냈다.

독일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관록의 베른하르트 랑거와 신예 마르켈 짐으로 조를 편성한 독일은 연장전 끝에 스코틀랜드를 제치고 24개 출전국 가운데 정상에 올랐다. 독일은 1990년 첫 우승 이래 두번째 우승이다.

공동 4위로 출발한 독일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승부는 18번홀(파3)에서 치러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갈렸다.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티샷은 모두 러프에 떨어졌으나 독일은 짐이 어프로치샷을 1m 거리에 잘 붙였고, 랑거는 파퍼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몽고메리는 2.4m거리의 파퍼트를 놓쳐 독일에 우승컵을 넘겨줘야 했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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