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태
|
AG 참가하느라 Q스쿨 놓쳐
코리안 투어 대기 시드권 부여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느라, 한국프로골프 퀄리파잉 스쿨을 놓쳤다면 해당 선수들을 얼마나 구제해줘야 할까?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7일,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 골프 남자부 금메달리스트인 김경태(20·연세대·사진)와 강성훈(19·연세대)에게 내년 시즌 코리안 투어 대기 시드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함평다이너스티골프장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에 나가지 못해 내년 시즌 초청대회를 빼곤 출전의 길이 막힐 뻔 했던 둘은 10개 안팎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경태와 강성훈이 아시아경기대회 때문에 퀄리파잉스쿨에 참가하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둘은 투어 풀시드자 143명, 대기 시드자 20명에 이은 순위가 됐다. 그러나 143명의 풀시드권자 가운데 외국인 선수(30명), 해외투어 선수 등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 대기 시드자 22명이 모두 경기에 나설 확률은 높다고 한국프로골프협회 쪽은 밝혔다.
김창금 기자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