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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21 11:54 수정 : 2007.01.21 11:5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에 출전한 나상욱(23.코오롱)이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49위로 뛰어올랐다.

나상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PGA웨스트골프장(파72.6천950야드) 파머코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8언더파 280타로 전날 공동 82위에서 공동 49위로 점프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나상욱은 11번(파5)과 18번 홀(파5) 버디로 전반 9홀을 마친 뒤 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나상욱은 이후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이며 상위 70위까지 나가는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도 클래식클럽 골프장(파72.7천305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상승세를 이어갔다.

2라운드까지 연속 이븐파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앤서니 김은 3라운드에서 2언더파에 이어 이날 5언더파를 쳐 7언더파 281타, 공동 60위에 올라 역시 22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 나가게 됐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날 클래식클럽 골프장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에 그쳐 20언더파 268타로 루카스 글로버(미국)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글로버는 이날 라킨타 골프장(파72.7천60야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무려 7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2002년과 2004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 버뮤다듄스 골프장(파72.7천17야드)에서 6언더파를 치며 선전했으나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1위에서 공동 19위가 된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6언더파까지 최종 라운드에 나가게 됐고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채드 캠벨(미국)은 2언더파 286타에 그쳐 컷오프됐다.

이 대회는 4개 코스에서 4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70명을 추려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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