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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03 12:29 수정 : 2007.02.03 12:29

최경주, 앤서니 김은 컷오프 위기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FBR오픈에서 2타를 줄이며 20위권을 유지했다.

위창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 스타디움코스(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15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일몰로 인해 잔여 3개 홀을 마치지 못한 위창수는 컷오프 라인인 2언더파에 3타 앞서 3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높다.

3번홀(파5) 버디와 9번홀(파4) 보기로 전반 9홀을 마친 위창수는 13번홀(파5)과 15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이날 라운드를 끝냈다.

그러나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2타를 줄였지만 컷오프 될 위기에 몰렸다.

전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5위에 올랐으나 현재로서는 컷오프 라인인 2언더파보다 1타가 남는다.

반대로 나상욱(23.코오롱)은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컷오프 라인을 넘어섰다.


나상욱은 이날 보기 없이 후반 9홀에서 버디만 3개를 뽑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88위에서 공동 5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날 2오버파로 부진했던 루키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컷오프됐다.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제프 퀴니(미국)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신인인 퀴니는 올해 참가한 세 번의 대회 중 두 번 '톱 10'에 드는 등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빌리 메이페어와 바트 브라이언트(이상 미국)가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비제이 싱(피지)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5위를 달렸고 필 미켈슨(미국)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5위에 그쳐 컷 탈락이 유력하다.

18명이 일몰로 인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해 4일 남은 홀 플레이를 재개한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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